일상다반사/자취요리
중독적인 얼얼한 매운 맛, 움트리 마라 탕&면 소스
얘디
2024. 11. 15. 15:48
3천 원으로 마라탕을 먹을 수 있을까요? 아마 가능할 것 같은데요!
지난여름 어느 날에 다이소에서 마라 탕&면 소스를 구매했습니다.
식당에서 먹는 마라탕의 맛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지만.
얼얼한 매운맛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.

어디에든 어울리는 만능 마라소스라고 소개하는 이 소스는 면요리와 찰떡궁합이라네요.
저는 보통 칼국수나 수제비에 한 숟갈씩 넣어 먹었는데요.
알싸하고 얼얼하지만 깔끔한 매운맛이라 잘 어울려요.
산초, 초피 아세요? 그 맛이에요.
추어탕 먹을 때 넣으면 엄청 잘 어울리는 그 향신료말이에요.
다음에 칼국수를 먹을 때 땡초와 산초가루를 한번 넣어 먹어봐야겠군요.

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최대한 짜서 칼국수에 넣어 먹었어요.
종종 생각날 것 같은 매운맛이에요.
낯선 소스, 색다른 매운맛을 찾고 있거나 마라맛을 즐긴다면 움트리 마라 탕&면 소스를 추천합니다.